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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7. 12. 06:00 - 마음의 좋은글

몸이 가는 길과 마음이 가는 길




몸이 가는 길이 있고

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.


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

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.


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

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.





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

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.


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

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.


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.



저는 마음이 가는 길을 택하렵니다.